
사진=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공식 페이스북 캡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가 한국 팬들을 위해 한국어로 한민족의 명절 추석 인사를 전했다.
맨유는 8일(이하 한국시각)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안녕하세요. 맨유 팬 여러분, 한국에서 보내주시는 지속적인 관심과 사랑에 감사드리며 즐겁고 풍요로운 추석 보내시길 바랍니다!”라는 메시지를 남겼다.
이어 “풍요로운 추석 보내세요”라는 글과 맨유의 홈구장 올드 트래포드를 배경으로 보름달이 크게 떠 있는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
맨유 최초의 한국인 선수 박지성이 2005년부터 2012년까지 7시즌 동안 활약한 뒤 맨유를 떠났지만 변함없는 애정을 보여주고 있는 한국 팬들에 대한 감사를 표현한 것이다.
한편, 맨유는 루이스 판 할 감독 부임 이후 과거의 영광을 되찾기 위해 야심 차게 시즌을 시작했지만 개막 후 3경기에서 2무1패로 리그 14위에 쳐져 있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