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말레이시아에 3-0 대승… 2차전 상대는 ‘사우디’

입력 2014-09-15 10:4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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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인천아시안게임 축구 조별예선 1차전 한국 대 말레이시아 경기가 14일 인천 문학경기장에서 열렸다. 3-0으로 승리한 한국 대표팀이 경기 종료 후 하이파이브 하고 있다. 인천 | 김종원기자 won@donga.com 트위터@beanjjun

한국 말레이시아에 3-0 대승… 2차전 상대는 ‘사우디’

한국 남자축구대표팀이 2014인천아시안게임 첫 경기에서 승리를 거뒀다.

이광종 감독이 이끄는 남자축구대표팀은 지난 14일 문학경기장에서 열린 아시안게임 조별리그 A조 1차전에서 말레이시아를 3-0로 대파했다.

이날 한국은 전반부터 공격적인 모습을 보였다. 전반 26분, 안용우(전남)가 올린 코너킥을 임창우(대전)가 헤딩 슈팅해 선제골을 넣었다.

전반을 1-0으로 마친 한국은 후반에도 공격의 고삐를 늦추지 않았다. 결국 후반 32분, 김승대(포항)와의 2대1 패스를 주고받은 김신욱(울산)이 추가 득점에 성공했고 곧이어 후반 36분 김승대가 쐐기골까지 터뜨렸다.

이날 경기를 본 누리꾼들은 “한국 말레이시아, 금메달 따자”, “한국 말레이시아, 공격 깔끔해”, “한국 말레이시아, 승승장구하길…”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날 승리를 거둔 남자축구대표팀은 오는 17일 밤 8시 안산 와스타디움에서 사우디아라비아와 경기를 치른다.

동아닷컴 스포츠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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