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FC 선수단, 안과 종합검진 실시

입력 2016-04-06 17:5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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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프로축구 K리그 클래식 광주FC가 안과 종합검진을 실시했다.

광주는 6일 선수단 및 코칭스태프 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구단 지정병원인 밝은안과21병원에서 안 종합검진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안 종합검진은 선수들의 경기력에 영향을 줄 수 있는 눈의 건강상태와 시력 등을 확인하기 위한 것으로 안압, 굴절검사, 안저검사(신경,망막)등 20여가지 항목의 검사를 실시했다.

검진 결과 정조국, 이으뜸을 비롯한 대부분의 선수들이 1.0이상의 좋은 시력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눈 건강상태도 대체로 좋은 것으로 검진됐다.

또 지난 경기에서 눈 부상을 당한 파비오도 정밀검진결과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다.

밝은안과21병원 주종대원장은 “선수들은 자외선에 자주 노출되는 만큼 시력이 나빠질 가능성이 크고, 경기력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며 “눈물약 등을 사용해 백내장, 안구건조증 등의 안질환으로부터 눈을 보호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밝은안과21병원은 광주FC의 지정병원으로 창단해부터 꾸준히 후원을 이어오고 있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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