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추신수. ⓒGettyimages이매진스
'추추트레인' 추신수(34, 텍사스 레인저스)의 활약이 대단하다. 볼넷 출루부터 안타, 득점까지 골고루 보여주고 있다.
추신수는 7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 미닛메이드 파크에서 열리는 2016 메이저리그 휴스턴 애스트로스전에 1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장했다.
1회초 첫 타석에서 좌전 안타, 두 번째 타석에서 볼넷 출루에 성공한 추신수의 방망이는 세 번째 타석에서도 빛을 봤다.
팀이 0-1로 뒤진 4회초 2사 1, 2루 상황에서 타석에 선 추신수는 상대 선발 덕 피스터의 4구째를 공략, 우전안타를 뽑아냈다. 하지만 이는 타점으로 이어지지 못했다.
이후 1-1 팽팽한 접전이 이어지던 7회초에 선두타자로 나선 추신수는 상대 두 번째 투수 크리스 데븐스키를 상대해 볼넷으로 출루했다. 이어 후속타자 타석에서 2루 도루에 성공한 추신수는 카를로스 벨트란의 적시타때 홈을 밟아 득점을 올렸다.
추신수의 활약에 힘입어 텍사스는 7회말 현재 2-1로 앞서 있다.
동아닷컴 지승훈 기자 hun08@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 ⓒGettyimages이매진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