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소연. ⓒGettyimages이매진스
지소연(25, 첼시 레이디스)이 골을 기록했다. 시즌 4호골.
지소연은 29일(이하 한국시각) 영국 웨스트미들랜즈에서 열린 2016~17시즌 잉글랜드 여자슈퍼리그(WSL) 버밍엄 시티 레이디스전에서 1골 1어시스트 맹활약을 펼치며 팀의 4-0 승리를 이끌었다.
이날 지소연은 전반 시작 3분 만에 어시스트를 기록하며 선제골을 도왔다. 이후 불과 2분 만에 추가골을 넣은 첼시 레이디스는 전반 23분 또 한 번 젬마 데이비슨의 골로 격차를 벌렸다.
이후에도 첼시 레이디스의 공격은 계속됐고 얼마 지나지 않아 4분 만에 지소연의 발끝에서 골이 터졌다. 지소연은 알루코의 슈팅이 골키퍼를 맞고 나오자 이를 다시 상대 골문으로 차 넣으며 골망을 갈랐다.
지소연은 후반 18분 제이드 베일리와 교체되며 이날 경기를 마무리했다.
동아닷컴 지승훈 기자 hun08@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 ⓒGettyimages이매진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