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풀, 레스터시티에 승” 55%
체육진흥투표권 스포츠토토의 수탁사업자인 케이토토(대표 손준철)가 10일(한국시간)과 11일 펼쳐지는 국내프로축구 K리그 클래식 6경기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8경기 등 총 14경기를 대상으로 축구토토 승무패 33회차 게임을 발매한다. 이번 회차에선 EPL의 대표적 라이벌전인 ‘맨체스터 더비’가 눈길을 끈다. 나란히 새 사령탑을 맞이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맨체스터시티의 불꽃 튀는 자존심 대결이 기대된다.
2016∼2017시즌 첫 맨체스터 더비다. 전체 참가자의 43.47%는 홈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승리를 예상했다. 원정팀 맨체스터시티는 23.49%의 지지를 얻었고, 나머지 33.04%는 무승부를 점쳤다.
시즌 초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맨체스터시티는 똑같이 3전승을 거두고 있다. 문제는 A매치를 치른 주전급 선수들의 컨디션이다. 게다가 맨체스터시티의 경우 간판 득점원 세르히오 아구에로가 징계로 출전하지 못한다. 공격력을 따지면 즐라탄 이브라이히모비치가 건재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무게의 추가 쏠린다.
명가의 자존심을 지키려는 리버풀은 유서 깊은 홈구장 안필드에서 신흥 강호 레스터시티를 만난다. 절반이 넘는 55.20%의 참가자들이 리버풀의 손을 들어줬다. 레스터시티 승리 예상은 18.51%에 머물렀다. 영원한 우승 후보 아스널은 사우샘프턴과의 홈경기에서 무려 81.01%의 지지를 받았다. 원정팀 사우샘프턴 승리 예상은 7.33%에 불과했다. 손흥민의 소속팀 토트넘(68.65%)도 스토크시티(12.34%) 원정에서 승리할 것으로 예상됐다. 이번 축구토토 승무패 33회차는 10일 오후 2시50분 발매 마감된다.
[스포츠동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