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콤팩트뉴스] 이종성, 페이스북 통해 이동국에 사과 外

입력 2016-09-20 05:4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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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삼성 이종성. 스포츠동아DB

이종성, 페이스북 통해 이동국에 사과

경기 도중 볼과 상관없이 전북현대 이동국(37)을 넘어뜨린 수원삼성 이종성(24)이 19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어제 경기장에서 있었던 일과 관련해 사과말씀을 드린다”며 “경기에 몰입하다보니 감정 조절에 미흡한 모습을 보였다. 이 부분을 깊이 뉘우치고, 반성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종성은 18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벌어진 전북과의 K리그 클래식 30라운드 후반 27분 프리킥 상황에서 몸싸움을 벌이다 이동국을 밀었다. 이종성은 곧장 이동국에게 돌아가 사과했으나, 이동국은 한동안 자리에서 일어나지 못했다. 이에 경기 후 이종성에게는 비난의 목소리가 일었다. 경기장에서 사과했음에도 논란이 커지자 이종성은 다시 사과문을 게시하며 “많은 팬 여러분께 부족한 모습을 보여 죄송하다”며 “앞으로는 성숙한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김두현, 심장병 환자돕기 3000만원 쾌척

성남FC 김두현(34)이 심장병 환자를 돕기 위해 거액을 쾌척했다. 성남은 “김두현이 17일 수원FC와의 K리그 클래식 30라운드 홈경기에 앞서 차의과대학교를 찾아 3000만원을 전달했다”고 19일 밝혔다. 김두현은 “연봉의 일부를 좋은 일에 쓰고 싶다”는 의사를 구단에 먼저 전했고, 성남과 차의과대가 함께 추진 중인 사회공헌 캠페인에 참가하게 됐다. 기부금은 치료비 마련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성남 지역 심장병 환자 2명의 수술비로 쓰인다.

[스포츠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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