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마스 베르마엘렌. ⓒGettyimages이매진스
이탈리아 세리에A AS로마로 임대 이적한 토마스 베르마엘렌(31)이 여전히 부상에서 헤어나오지 못하고 있다.
스페인 언론 '웰로바'는 26일(이하 한국시각) 루치아노 스팔레티 로마 감독의 말을 인용해 "벨기에 대표팀 출신 수비수 베르마엘렌이 부상의 여파로 약 2개월간 이탈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로마 유니폼을 입은 베르마엘렌은 올 시즌 세리에A 개막전을 포함, 2경기 풀타임을 소화했지만 지난달 29일 칼리아리전 이후에는 경기에 나서지 않았다.
한편 베르마엘렌은 지난 2004년 네덜란드 에레디비지에 아약스 소속으로 이름을 알리더니 2009시즌부터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아스널로 이적했다. 아스널서 리그 정상급 수비수로 활약하고 2014년 바르셀로나로 이적했지만 거듭되는 부상과 장기 이탈로 팀의 주축이 되지 못했다. 결국 베르마엘렌은 지난달 8일 로마 임대 생활을 결정했다.
동아닷컴 지승훈 기자 hun08@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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