뮌헨이 믿는 구석… ‘ATM전 무패’ 안첼로티 감독

입력 2016-09-28 14: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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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를로 안첼로티 감독. ⓒGettyimages이매진스

[동아닷컴]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60)이 이끄는 독일 분데스리가 바이에른 뮌헨이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의 결전을 앞두고 이를 갈았다.

뮌헨은 29일 새벽(이하 한국시각) 스페인 마드리드에 위치한 비센테 칼데론 구장에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2016~17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D조 2차전을 치른다.

뮌헨은 지난 시즌 챔피언스리그 준결승전에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를 상대로 2경기 합계 2-2, 원정다득점에서 밀리며 탈락의 쓴 맛을 맛봤다.

리벤지 매치를 갖게 된 뮌헨에 한 가지 믿을만한 구석이 생겼다. 다름 아닌 안첼로티 감독이다.

뮌헨 공식 홈페이지에 따르면 안첼로티 감독은 감독직을 수행하면서 챔피언스리그에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총 5번 맞붙어 3승2무를 기록, 무패를 쓰고 있다. 특히 레알 마드리드 소속이던 2013~14시즌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서는 연장 끝에 4-1로 승리하며 우승을 거머쥐기도 했다.

UEFA 공식 홈페이지에 따르면 안첼로티 감독은 전날 기자회견에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경기는 항상 어렵다. 이번에도 쉽지 않을 것이다. 매우 조직력이 높은 팀이다"면서 "하지만 우리도 상승세이기 때문에 이번 경기에서도 그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시즌 개막 후 공식 경기 8연승을 달리고 있는 뮌헨이 마드리드 원정에서 어떤 성적을 낼 지 귀추가 주목된다.

동아닷컴 지승훈 기자 hun08@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 ⓒGettyimages이매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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