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대, 코리아오픈 2연패 ‘국가대표 고별전 대미 장식’

입력 2016-10-02 14:2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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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배드민턴 스타 이용대(28·삼성전기)가 국가대표 고별전에서 코리아오픈 2연패를 달성하며 대미를 장식했다.

이용대는 2일 경기도 성남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6 빅터 코리아 오픈 배드민턴 슈퍼시리즈’(총상금 60만 달러) 남자복식 결승서 리쥔후이-류위첸(중국)조를 2-1(16-21, 22-21, 21-18)로 꺾었다.

이날 이용대 유연성 조는 1세트에서 고전하며 16-21로 세트를 내줬지만 이후 2세트에서 듀스 접전 끝에 세트를 따낸 뒤 3세트에서 노련미를 앞세워 승리하며 우승을 차지했다.

한편, 남자 복식 세계랭킹 1위의 자리를 2년 동안 지켜온 이용대는 리우올림픽 8강에서 탈락한 이후 국가대표 잠정 은퇴를 선언했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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