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정호, 오는 7일 귀국… ML 진출 21개월 만

입력 2016-10-04 13:3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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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정호. ⓒGettyimages이매진스

[동아닷컴]

'킹캉' 강정호(29, 피츠버그 파이어리츠)가 드디어 한국 땅을 밝는다. 메이저리그 진출 후 약 21개월 만이다.

4일 강정호의 국내 매니지먼트 '리코스포츠에이전시'에 따르면 강정호는 오는 7일 오후 인천 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할 예정이다.

강정호는 지난해 메이저리그 첫 시즌 종료 후 부상으로 귀국길에 오르지 않고 미국에 남아 재활 치료에 전념했다. 지난해 9월 시카고 컵스전에서 상대 크리스 코글란의 슬라이딩에 무릎을 부딪히며 부상을 당했기 때문.

성공적으로 재활을 마친 강정호는 지난 5월 7일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전을 통해 빅리그에 복귀했다. 강정호는 올 시즌 103경기에 출전해 타율 0.255(318타수 81안타) 21홈런 62타점 OPS 0.867을 기록하며 건재함을 과시했다.

동아닷컴 지승훈 기자 hun08@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 ⓒGettyimages이매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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