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티 카솔라. ⓒGettyimages이매진스
산티 카솔라(32, 아스널)가 이번 시즌을 끝으로 잉글랜드를 떠날까.
스페인 언론 '아스'는 5일(이하 한국시각) "이번 시즌을 끝으로 아스널과 계약이 종료되는 카솔라는 팀과의 재계약보다는 스페인으로 복귀를 바라고 있다"라고 전했다.
카솔라와 아스널의 계약은 이번 시즌으로 끝이 나지만 아직 재계약 이야기는 들려오지 않고 있다. 이에 매체는 "카솔라가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행을 생각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카솔라는 한 인터뷰에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믿을 수 없는 구단이다. 결과를 보면 알 수 있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 2번이나 진출하는 것은 쉽지 않다"라고 칭찬했다.
카솔라는 스페인 출신으로서 2003년부터 2012년 8월까지 비야레알, 레크레아티보, 말라가 등을 거치며 프리메라리가에 몸을 담갔다. 이후 2012년 여름 아스널로 이적해 주전 미드필더로 뛰고 있다. 올 시즌에는 7경기에 나와 2골을 기록 중이다.
동아닷컴 지승훈 기자 hun08@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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