앤디 머레이. ⓒGettyimages이매진스
앤디 머레이(영국, 세계랭킹 2위)가 차이나오픈에서 처음으로 정상에 올랐다.
머레이는 9일(이하 한국시각)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 ATP투어 500시리즈 차이나오픈 대회 결승전에서 그리고르 디미트로프(불가리아, 세계랭킹 20위)를 세트스코어 2-0(6-4 7-6(2))로 꺾고 우승컵을 차지했다.
이날 머레이는 첫 세트부터 상대를 압도했다. 1세트 첫 게임인 디미트로프의 서비스 게임을 브레이크 했고 경기를 리드하기 시작했다. 1세트를 가져간 머레이는 2세트에서 타이브레이크까지 가는 접전 끝에 정상에 오를 수 있었다.
이로써 머레이는 ATP투어 통산 40회 우승을 기록했다.
동아닷컴 지승훈 기자 hun08@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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