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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하하가 프로농구 공식테마송을 부른다.
KBL주관 방송사인 MBC스포츠플러스는 프로농구 출범 20주년을 맞아 제작하는 프로농구 공식 테마송에 가수 하하를 전격 발탁했다.
연예계 대표 농구 마니아인 하하는 힙합 가수 스컬과 함께 노래는 물론 작사까지 직접 참여하며 농구에 대한 애정과 열정을 드러냈다.
MBC스포츠플러스는 “각종 예능 활동과 더불어 꾸준한 음악 작업을 해온 하하가 최근 레게 본고장인 자메이카에서 음원차트 1위를 휩쓸며 음악성을 인정받았다. 힙합 가수 출신다운 음악성과 NBA해설에 나설 만큼 평소 농구 사랑이 남다른 하하가 공식 20주년 프로농구 공식 테마송을 부를 적임자로 판단되어 발탁하게 됐다”고 밝혔다.
‘힙합과 농구’의 케미가 돋보이는 이번 공식 테마송은 하하 특유의 개성 있는 음색과 리듬감이 에너지 넘치는 스포츠인 농구와 완벽 컬래버레이션을 이루면서 완성도 있는 곡을 탄생시켰다.
한편, 하하는 14일 프로농구 전성기를 이끌었던 문경은 감독과 현역 선수들, MBC스포츠플러스 농구 중계진들과 함께 프로농구 공식 테마송 뮤직비디오 촬영에 들어간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