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Gettyimages이매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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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 주제 무리뉴 감독이 페네르바체와의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경기 계획을 밝혔다.
무리뉴 감독은 20일(이하 한국시각) 기자회견에서 페네르바체 전 출전 명단에 대해 입을 열었다.
이날 무리뉴 감독은 “미키타리안은 오랫동안 부상을 입은 상태였지만, 지금은 괜찮다. 아무 어려움 없이 다른 선수들과 함께 훈련하고 있다. 그가 내일 출전할 수 있을 지 확신할 수는 없지만 그는 경기에 참여할 수 있는 충분한 컨디션을 회복했다”고 말했다.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에 대해서는 “그는 우리가 기대했던 것만큼 좋은 경기를 보여주고 있다. 인터 밀란에서 만난 이후 5~6년이 지나 다시 함께 하게 되었지만 그는 예전의 야망, 열정, 승리에 대한 의지를 가지고 있다”고 극찬했다.
이어 “기대 이상으로 잘 해주고 있다. 그가 다른 어린 선수들에게 미치는 영향을 생각하면 더욱 더 그렇다. 그는 어린 선수들에게 좋은 영향을 미칠 것”이라 덧붙였다.
또 무리뉴 감독은 “솔직히 말해서 지금 선수들의 출전 여부를 다 밝히고 싶지는 않다. 지금 말할 수 있는 것은 루크 쇼가 경기에 참여할 것이라는 것이다. 내가 말할 수 있는 유일한 선수”라며 루크 쇼의 출전을 예고했다.
주장 웨인 루니의 출전 여부에 대해서는 “루니는 잘 하고 있다. 그는 팀의 분위기를 맡고 있는 선수 중 한명이고 긍정적인 선수이기 때문에 모범이 될 수 있는 선수다. 그는 선발 출전하거나 교체 출전할 것이다. 어쨌든 내일 그를 볼 수 있을 것”이라 설명했다.
한편, 맨유는 21일 오전 4시 페네르바체와 유로파리그 경기를 치른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