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FC, 신흥초서 ‘국세청과 함께하는 도전! 세금 골든벨’ 진행

입력 2016-10-26 17:3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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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오는 30일(일) 마지막 홈경기를 앞두고 있는 대구FC가 26일(수) 대구 신흥초등학교를 방문해 대구지방국세청과 함께 ‘도전! 세금 골든벨’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신흥초에서 진행된 세금 골든벨은 대구FC가 대구지방국세청과 함께 준비한 청소년 대상 교육 프로그램이다. 이 프로그램은 2013년 오성중학교를 시작으로 2014년 매천중학교, 지난해에는 대륜중학교에서 열리는 등 올해로 4년째를 맞았다.

세금 골든벨은 3, 4학년 학생 1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진행은 대구FC 장내 아나운서인 공태영씨와 마스터 스피치(이영도, 배영서씨)의 재능기부로 이뤄졌다.

학생들은 세금 또는 대구FC와 관련된 문제를 서바이벌 형식으로 풀었고, 국세청과 대구는 1등(5만원 상당 문화상품권, 반 전체 간식), 2등(3만원 상당 문화상품권, 반 전체 간식), 3등 상품과 사인볼, 문화상품권 등 다양한 상품을 준비해 학생들의 흥미를 끌었다.

승자는 패자부활전을 포함해 20여 문제를 푼 끝에 정해졌다. 1등은 4학년 정성훈 학생, 2등은 4학년 이예지 학생이 차지했다. 1등을 차지해 반 친구들에게 간식을 선물하게 된 정성훈 학생은 “1등을 할 줄은 몰랐는데 얼떨떨하다. 친구들에게 간식을 선물할 수 있어서 기쁘고, 이번에 퀴즈를 풀면서 대구FC와 세금에 대해 더 잘 알 수 있게 됐다.”는 소감을 밝혔다.

신흥초등학교 박수경 교장은 “신흥초등학교는 대구FC U-12 축구팀이 있어 대구FC와 한 가족이라고 할 수 있다. 아낌없는 지원에 항상 감사의 마음을 가지고 있다. 오는 30일(일) 열리는 최종전에서 승리해서 반드시 승격할 수 있도록 나도 학생들과 경기장을 찾아 응원하겠다”는 응원의 인사를 전했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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