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 포그바. ⓒGettyimages이매진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조세 무리뉴 감독(53)이 폴 포그바(23) 활용에 대해 입을 열었다.
27일(이하 한국시각) 영국 언론 '스카이스포츠'에 따르면 무리뉴 감독은 포그바에 대해 "포그바의 현 문제는 포지션도 아니고 전술 시스템 문제도 아니다"면서 "그는 축구 스타일이 다른 이탈리아에서 왔고 새로운 곳에서 그 수준을 유지하는 것은 정말 어려운 일이다. 특히 미드필더에게 적응 기간은 중요하다"라고 말했다.
포그바는 올 여름 유벤투스에서 1300억 원이라는 최고 이적료를 받고 맨유에 입성했다. 하지만 기대와 달리 포그바는 리그 8경기에서 단 1골만 넣을 뿐 이렇다 할 활약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
무리뉴 감독은 "포그바는 최고의 선수다. 그는 뛰어난 중앙 수비수가 될 수도 있다. 장신에서 내뿜는 민첩성을 수비면에서 봤을때 그는 훌륭한 센터백이 될 것이다"라고 치켜세웠다.
동아닷컴 지승훈 기자 hun08@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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