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인 루니. ⓒGettyimages이매진스
올 시즌 유난히 힘겨운 시즌을 보내고 있는 웨인 루니(31,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중국 프로리그 무대를 밟을 수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004년 맨유 유니폼을 입은 루니는 팀에서 맹활약하며 지금까지 소속팀과 대표팀에서 부름을 받아왔다. 하지만 최근 폼이 떨어졌다는 비판과 지적의 말들을 받으며 고군분투 중이다.
이런 상황에서 중국 슈퍼리그 베이징 궈안의 명예회장이 베이징 스포츠 라디오 프로그램에 출연해 "구단이 루니에게 공식적인 제안을 보낸 것은 사실이다"라고 밝혔다.
이어 "올 시즌 개막 후 그에 대해 구체적인 접근을 했었다. 실제로 루니의 에이전트도 만났으나 루니는 맨유에 남고 싶다고 했다"며 "당시 루니는 신체적 한계를 느낄 때까지 프리미어리그에 남겠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조세 무리뉴 감독 체제에서 다양한 포지션을 소화하고 있는 루니가 언제까지 프리미어리그 무대를 밟을 수 있을 지 기대된다.
동아닷컴 지승훈 기자 hun08@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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