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올림픽 마스코트, 인천공항 내 홍보존 마련… 세계인 맞이 시작

입력 2017-01-04 15:4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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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2018 평창 동계올림픽대회 및 동계패럴림픽 대회 마스코트인 수호랑과 반다비가 대한민국의 관문인 인천국제공항에서 세계인을 맞이한다.

조직위원회(위원장 이희범)는 지난 12월 31일 인천공항 내 대회 홍보존을 마련하고 수호랑과 반다비를 선보여 입출국 내국인과 방한 외국인 대상으로 한 적극 홍보에 나섰다.

조직위는 공항 이용객들이 친근하게 평창동계올림픽 대회 정보를 접할 수 있도록 인천 공항 1층 입국장 수화물 수취대에 수호랑·반다비 조형물을 설치하고 1층 입국 게이트 C와 D 인근에 25m 대형 마스코트인형으로 구성된 2개의 테마 존을 마련했다.
또 3층 출국장 중앙부에는 기존좌석에 동계종목 그래픽을 적용한 휴게라운지를 조성해 공항 이용객들이 출국 전 휴식을 취하며 2018 평창을 접할 수 있도록 했다.

조직위는 이와 함께 9일부터 페이스북 인증샷 이벤트도 운영, 인천공항 뿐만 아니라 서울역 홍보존을 찾아 인증샷을 찍은 뒤, 2018 평창 공식 페이스북 페이지(www.facebook.com/PyeongChang2018)에 31일까지 댓글로 올리면 마스코트 상품을 증정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공식 페이스북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희범 조직위원장은 “지난해 서울역을 비롯 2017년 신년, 인천공항을 시작으로 전국 주요 공항과 철도역사에서 대회 정보를 쉽게 얻고 마스코트도 만날 수 있는 홍보캠페인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동아닷컴 지승훈 기자 hun08@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평창조직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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