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체티노 감독 “토트넘, 유럽 최고 팀들 중 하나”

입력 2017-01-05 09:39: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오른쪽). ⓒGettyimages이매진스

[동아닷컴]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토트넘 홋스퍼 감독(45)이 팀을 극찬했다.

토트넘은 5일(이하 한국시각) 영국 런던의 화이트 하트레인에서 열린 2016~17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20라운드 홈 경기에서 첼시를 2-0으로 눌렀다. 이로써 5연승을 달린 토트넘은 12승6무2패(승점 42점)를 기록하며 리그 3위로 올라 섰다. 반면 첼시는 14연승 도전에 실패하며 아쉬움을 남겼다. 순위는 여전히 단독 선두다.

이날 토트넘의 득점은 크리스티안 에릭센의 발에서 시작돼 델레 알리의 머리로 끝났다. 두 골 모두 같은 루트였다. 에릭센과 알리의 조합이 첼시의 수비를 완벽히 무너뜨리는 순간이었다.

경기 직후 포체티노 감독은 구단 공식 인터뷰를 통해 "우리는 굉장히 치열한 경기를 펼쳤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그는 "우리는 유럽 최고의 팀들 중 한 팀으로서 플레이를 하고 있다. 우리는 굉장히 잘하고 있으며 경쟁력이 있다. 판타스틱하다"라고 극찬했다. 그러면서 "우리는 가장 경쟁이 심한 리그 안에 있으며 그 안에서 우리만의 특징, 수준을 보여주고 있다"며 만족해했다.

한편 토트넘은 오는 9일 애스턴 빌라를 상대로 6연승에 도전한다.

동아닷컴 지승훈 기자 hun08@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 ⓒGettyimages이매진스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