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르트문트 또 부상, 투헬 감독 “재발만 않길” 한숨

입력 2017-01-13 17: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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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상으로 쓰러져 있는 소크라티스 파파스타토포울로스. ⓒGettyimages이매진스

[동아닷컴]

독일 분데스리가 보루시아 도르트문트 부상 악령은 여전했다.

13일(이하 한국시각) 독일 '빌트'에 따르면 스페인에서 전지 훈련 중인 도르트문트의 수비수 소크라티스 파파스타토포울로스는 스탕다르 리에주(벨기에)와의 평가전 도중 발목 부상을 당했다.

이에 도르트문트의 토마스 투헬 감독은 "아직 진단이 확정되지 않았다. 부상에 대해 자세히 파악하지 못했다. 재발하지 않길 바랄 뿐이다"라고 말했다.

도르트문트의 부상 악몽은 끊임없이 이어져오고 있다. 에이스 마르코 로이스의 장기 부상을 시작으로 마리오 괴체, 스벤 벤더, 세바스티안 로데까지 부상을 당한 상황. 물론 로이스는 복귀를 했지만 재발의 우려가 다분하다.

투헬 감독에 따르면 로이스는 자신의 상태에 대해 항상 "걱정마세요"라고 말한다. 하지만 이 같은 답변에 투헬 감독은 "그의 말을 믿을 뿐이다"며 불안함을 여전히 안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동아닷컴 지승훈 기자 hun08@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 ⓒGettyimages이매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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