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알 마드리드 나초 “다닐루, 왜 욕먹는지 몰라… 잠재력 있다”

입력 2017-01-23 00: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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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닐루. ⓒGettyimages이매진스

[동아닷컴]

나초 페르난데스(27, 레알 마드리드)가 팀 동료 다닐루(26)를 옹호했다.

다닐루는 지난 2015년 여름 FC포르투(포르투갈)에서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해 활약하고 있다. 하지만 다닐루는 수비면에서 끊임없는 비판을 받아오고 있다. 상대 공격수에 쉽게 뚫리며 위기 상황을 제공한다는 것.

팬들의 다닐루를 향한 거센 비판에 나초는 22일 프리메라리가 19라운드 말라가전(2-1 승리) 이후 취재진과의 인터뷰에서 "팬들이 왜 그를 나쁘게 보는지 모르겠다. 그는 아주 좋은 선수이며 실력으로 보여주고 있다"면서 "지금은 비록 부족하지만 훌륭한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라고 치켜세웠다.

한편 레알 마드리드는 이날 수비수 세르히오 라모스의 멀티골로 말라가에 승리했다. 이에 나초는 "그가 또 팀 승리를 이끌었다. 이제 그의 득점이 익숙하다"면서 "수비수 전원이 그 만큼의 득점력을 가지고 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동아닷컴 지승훈 기자 hun08@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 ⓒGettyimages이매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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