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C안양, 삼원프라자호텔과 연 2000만원 상당 후원협약 체결

입력 2017-03-28 13: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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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프로축구 K리그 챌린지 FC안양(구단주 이필운 안양시장)이 삼원프라자호텔과 연 2000만원 상당의 숙박후원 협약을 체결했다.

28일(화) 오전 삼원프라자호텔 비즈니스실에서 열린 FC안양과 삼원프라자호텔 간의 후원협약식에는 FC안양 임은주 단장, 삼원프라자호텔 박현준 대표이사 등 양 사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삼원프라자호텔은 안양 시내 쇼핑 중심가인 안양 일번가에 위치한 일급 호텔로서, 비즈니스를 위한 최적의 숙박시설로 각광받는 호텔이다.

삼원프라자호텔은 이번 협약을 통해 연 2000만원 상당의 매 홈 경기 1일 전 숙박 비용을 FC안양에 후원하기로 합의했다. 또한 향후 상호 자산과 역량을 바탕으로 한 수익사업을 공동 추진하기로 합의했다.

삼원프라자호텔 박현준 대표이사는 “FC안양에 좋은 취지의 후원을 하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 앞으로 다양한 분야에서 삼원프라자호텔이 FC안양에게 도움이 되는 관계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FC안양 임은주 단장은 “FC안양은 금년부터 합숙생활을 폐지했다. 유소년부터 오랜시간 합숙생활을 해온 선수들이 프로에서도 집단 합숙을 한다면 창의적인 부분은 물론 사회성 결여, 개인 생활의 제약등 불합리함이 많았다”며 “선수들에게 필요한 치료실, 미팅룸, 휴식 공간은 이전보다 더욱 확장되고 잘 갖추어 선수들의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이번 삼원프라자호텔과의 업무협약도 인근 지역인 서울, 성남, 부천, 수원 등의 원정 경기 뿐만 아니라 홈 경기까지 경기 전 날 코칭스태프와 선수단이 숙식을 자율적으로 할수 있는 지원이 될 것”이라고 감사를 전했다.

한편 FC안양은 오는 29일(수) 오후 8시 안양종합운동장에서 2017 KEB하나은행 FA CUP 3라운드, 호남대와의 경기를 치른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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