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거즈를 문 채 경기에 임하는 리오넬 메시(오른쪽). ⓒGettyimages이매진스
[동아닷컴]
리오넬 메시(30, 바르셀로나)가 주인공이었다.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바르셀로나는 24일 새벽(이하 한국시각) 마드리드에 위치한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열린 2016~17시즌 프리메라리가 33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레알 마드리드를 3-2로 눌렀다. 이로써 바르셀로나와 레알 마드리드는 승점 75점으로 동류를 기록했다. 단 바르셀로나가 1경기를 더 치른 상황이다.
이날 승부는 그야말로 박빙이었다. 선제골을 내준 바르셀로나는 동점골 이후 후반 28분 역전골을 넣었다. 이후 후반 40분 레알 마드리드에 동점골을 내주면서 승리를 잃는 듯 했으나 후반 종료 직전 메시의 결승골이 터져나오면서 승패가 갈렸다.
메시는 멀티골을 기록했다. 특히 메시는 구단 통산 500호골을 넣는 기염을 토했다. 이는 구단 최초다. 또 메시는 엘클라시코 15~16번째 골로 엘클라시코 역대 최다 득점자에 등극했다.
쉽지 않았다. 메시는 경기 중 상대 마르셀로의 팔꿈치에 가격당하면서 입 안 출혈을 보이기도 했다. 하지만 포기하지 않았다. 메시는 거즈를 문 채 전반전 경기에 임했다. 호흡 자체가 힘든 상황임에도 불구 메시는 종횡무진 뛰어다녔다. 결국 메시는 경기 종료 직전 마지막 결승골을 장식하며 이름값을 톡톡히 했다.
동아닷컴 지승훈 기자 hun08@donga.com
사진= ⓒGettyimages이매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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