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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안 메시’ 이승우(19)의 세리에 A 헬라스 베로나 이적이 임박했다.
이탈리아 축구 전문매체 '디 마르지오'는 30일(이하 한국시간) 헬라스 베로나가 FC 바르셀로나에 이승우의 이적료로 150만 유로(약 21억 원)를 제시했다고 보도했다. 이승우는 31일 베로나로 이동한 뒤 이적 절차를 마무리 할 계획이다.
이승우의 새 소속팀이 될 가능성이 높은 헬라스 베로나는 1903년 창단된 114년 역사를 지닌 팀으로 1984-85 시즌 세리에A 우승을 차지한 경험이 있다. 지난 시즌에는 세리에B에서 리그를 치렀지만 이번 시즌을 앞두고 승격된 팀이다. 앞서 이탈리아 언론은 베로나가 공격력 강화를 위해 이승우를 원한다는 보도를 내놓은 바 있다.
한편, 이승우의 베로나 이적이 확정 될 경우 이승우는 안정환에 이어 세리에A에서 뛰는 2번째 한국인 선수가 된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