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LDS] ‘얀 곰스 끝내기’ CLE, NYY에 대역전승 ‘ALCS 눈앞’

입력 2017-10-07 11:2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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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클리블랜드 인디언스가 뉴욕 양키스에 대역전승을 거두고 아메리칸리그 챔피언십 시리즈 진출을 눈앞에 뒀다.

클리블랜드는 7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 프로그레시브 필드에서 열린 뉴욕 양키스와 2017 아메리칸리그 디비전 시리즈 2차전에서 연장 13회 혈투 끝에 9-8로 역전승을 거뒀다.

이날 클리블랜드는 선발로 나선 에이스 코리 클루버가 2 2/3이닝동안 6실점하며 무너졌지만 3-8로 뒤지던 6회 2사 만루에서 프란시스코 린도어가 만루 홈런을 터트린 뒤 8회 제이 브루스의 동점 솔로 홈런으로 승부를 연장으로 끌고 갔다.

길었던 승부는 연장 13회에 갈렸다. 선두 타자 오스틴 잭슨이 볼넷으로 걸어나간 뒤 도루로 2루에 안착하자 얀 곰스가 델린 베탄시스를 상대로 3루 선상을 타고 흐르는 끝내기 안타로 경기를 끝냈다.

이날 승리로 클리블랜드는 아메리칸리그 챔피언십시리즈 진출에 1승 만을 남겨뒀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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