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LDS] LAD 커쇼, 6 1/3이닝 4피홈런 4실점 강판

입력 2017-10-07 14: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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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메이저리그 LA다저스 에이스 클레이튼 커쇼(29)가 솔로 홈런 4개를 허용하고 마운드를 내려왔다.

커쇼는 7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주 로스앤젤레스에 위치한 다저 스타디움에서 열린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내셔널리그 디비전시리즈 1차전에 선발 등판해 6 1/3이닝 5피안타(4피홈런) 3볼넷 7탈삼진 4실점(4자책)을 기록하고 팀이 7-4로 앞선 상황에서 강판됐다.

이날 커쇼는 1회초 선두 타자 데이비드 페랄타에게 볼넷을 내줬지만 이후 A. J. 폴락을 중견수 뜬공으로 처리한 뒤 폴 골드슈미트, J. D. 마르티네즈를 나란히 삼진 처리하며 첫 이닝을 마쳤다. 1회말 타선이 4점을 안겨주며 손쉬운 경기가 예상됐다.

하지만 커쇼는 3회 2사 후 폴락에게 좌측 담장을 넘어가는 솔로 홈런을 맞았다. 4회말 팀 타선도 3점을 더 내면서 7-1로 크게 리드했다. 커쇼 역시 5회를 삼자범퇴로 처리하며 역투했다.

그러나 커쇼는 6회 마르티네즈에게 솔로 홈런을 허용한 뒤 7회 1사 후 마르테, 매티스에게 백투백 솔로 홈런을 허용, 7-4로 3점 차로 쫒긴 상황에서 마운드를 토니 왓슨에게 넘겼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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