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희돈
정희돈 한국체육기자연맹 회장(사진)이 아시아체육기자연맹(AIPS ASIA) 수석부회장으로 선출됐다. 정 회장은 10월 9일 파키스탄 이슬라마바드에서 막을 내린 아시아체육기자연맹 특별총회에서 만장일치의 전폭적인 지지를 얻어 수석부회장에 올랐다. 수석부회장 임기는 3년으로 2020년까지 아시아체육기자연맹을 이끌게 된다. 정 회장은 5월 세계체육기자연맹 총회에서 최고득표율인 92.9%의 압도적인 지지로 집행위원에 당선됐다.
이번 총회는 2016년 선출된 전임 집행부가 불신임을 받아 총사퇴한 가운데 새 집행부를 꾸리기 위한 선거를 위해 임시로 진행됐다. 쿠웨이트의 사탐 아사리가 새 회장으로 당선됐다. 이번 총회에는 아시아 지역 25개국에서 약 60여명의 체육담당 기자들이 참가했다.
김종건 기자 marco@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