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베어스, 투수 김성배 재계약 불가 통보

입력 2017-11-08 15: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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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가 베테랑 투수 김성배(36)와 결별했다.

두산은 8일 “김성배와 재계약을 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이달 말 김성배는 보류 선수 명단에서 제외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김성배는 이번 시즌 종료 후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었으나 권리를 행사하지 않았다. 두산은 현역 연장 의지를 보인 김성배가 다른 구단과 계약을 맺을 수 있도록 했다.

두산은 “베테랑으로서 성실한 훈련 자세와 솔선수범하는 자세로 어린 선수들의 귀감이 된 김성배의 앞날을 응원한다”고 밝혔다.

한편, 김성배는 통산 447경기에 나서 470 2/3이닝 동안 21승 26패 44세이브 56홀드 평균자책점 5.07을 기록했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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