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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한화이글스 외야수 이용규가 이번 시즌보다 5억원 삭감된 2018시즌 연봉 4억원에 계약을 마쳤다.
지난 2013년 FA계약으로 한화이글스에 입단한 이용규는 올 시즌을 끝으로 FA 신청 자격을 얻었지만 불의의 부상으로 인해 올 시즌 제 모습을 보이지 못했다고 판단, 권리신청을 1년 미루면서까지 본인이 납득할 수 있는 활약을 보이겠다며 절치부심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용규는 이 같은 자신의 각오에 따라 일찌감치 계약을 마치고 내년 시즌 준비에 돌입한 상황이다. 이용규는 “내년은 개인적으로나 우리 팀에게나 매우 중요한 시즌이 될 것이기 때문에 야구에만 집중하기 위해 일찍 계약을 마쳤다”며 “내년 시즌 팀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선수가 돼 팀과 팬 여러분께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