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팬 부녀에 침 뱉은 캐러거, SNS에 공식 사과 “변명의 여지 없다”

입력 2018-03-12 15:2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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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전 리버풀 수비수 제이미 캐러거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 팬 부녀에게 침을 뱉은 행위에 대해 사과했다.

캐러거는 12일(한국시간)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이날 저녁 있었던 사건에 대해 모든 이들에게 죄송하다. 변명의 여지 없이 사과한다”는 글을 남겼다.

지난 10일 맨유가 리버풀과의 2017-18 EPL 30라운드 홈 경기에서 2-1로 승리한 뒤 차를 몰고 귀가하던 맨유 팬 부녀는 캐러거에게 “2-1, 기분이 어떠냐”라고 물었다.

이에 캐러거는 화를 참지 못하고 맨유 팬 부녀에게 침을 뱉었고, 이 남성과 조수석에 있는 딸에게까지 닿았다.

이 장면이 영상으로 공개 되자 캐러거는 큰 비난에 휩싸였고, 그가 패널로 참여하고 있는 영국 ‘스카이스포츠’는 “용납할 수 없다”며 100만 파운드(약 14억 7000만 원)의 패널 연봉 계약 해지를 검토 중이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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