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저 준우승’ 박인비, 세계랭킹 3위로… 6계단 점프

입력 2018-04-03 08:0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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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인비.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이번 시즌 첫 메이저 대회에서 준우승을 차지한 박인비(30)가 세계랭킹 3위로 뛰어올랐다.

박인비는 3일(이하 한국시각) 발표된 여자 골프 세계랭킹에 따르면, 박인비는 평균 6.40점을 기록해 지난주보다 6계단 오른 3위에 자리했다.

앞서 박인비는 3일 끝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이번 시즌 첫 메이저대회 'ANA 인스퍼레이션'에서 연장 8차전까지 가는 접전 끝에 준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세계랭킹을 살펴보면, 펑샨샨은 21주 연속 1위를 달렸고, 렉시 톰슨, 박성현은 랭킹 2위와 4위를 유지했다.

메이저대회에 부여되는 랭킹 포인트는 일반 대회의 2배 가까이 된다. 이에 이번 ANA 인스퍼레이션 끝나자 세계랭킹 변화도 많았다.

ANA 인스퍼레이션 디펜딩 챔피언이었던 유소연은 부진해 랭킹 5위로 하락했다. 또한 공동 4위로 마감한 아리아 주타누간은 두 계단 상승한 랭킹 6위로 올라섰다.

특히 ANA 인스퍼레이션에서 LPGA 데뷔 8년 만에 첫 우승을 차지한 퍼닐라 린드베리는 무려 61계단이 뛰어오른 세계랭킹 34위를 기록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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