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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프리메라리가 레알마드리드가 유벤투스의 파상 공세를 견뎌내고 4강에 올랐다.
레알마드리드는는 12일(이하 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의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열린 2017-18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8강 2차전 홈경기서 유벤투스에 1-3으로 패했지만 4강 진출에 성공했다.
앞서 1차전 원정경기에서 0-3으로 승리하며 사실상 4강을 확정한 듯 했던 레알마드리드는 유벤투스의 맹공에 고전하며 3골을 내줬지만 후반 추가시간 호날두의 페널티킥 골로 1, 2차전 합계 스코어 4-3으로 4강 진출 티켓을 거머쥐었다.
경기 후 지네딘 지단 감독은 “우리는 유벤투스의 공세를 총 180분 동안 잘 견디며 8강을 통과했고, 그럴 만한 자격이 있기에 기쁘다. 많은 기회가 왔음에도 볼은 골문으로 들어가기를 원치 않았다. 힘든 경기를 펼쳐야 했다”고 말했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