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라이온즈 “이학주 음주운전 적발 확인, 본인이 시인” 공식 발표

입력 2018-11-14 16: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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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프로야구 삼성라이온즈가 익명으로 언급된 기사의 음주운전 적발 야구 선수가 소속팀 내야수 이학주임을 공식 확인했다.

삼성 구단은 14일 “익명으로 언급된 2017년 5월 음주운전 적발 프로야구 선수는 라이온즈의 2019년 신인인 해외파 이학주 선수임이 확인됐다”고 발표했다.

구단 측은 제보 접수 후 오키나와에서 훈련 중인 해당 선수에게 확인 절차를 거쳐 선수가 사실 관계를 시인했다고 밝혔다.

이학주는 소속팀이 없는 일반인 신분이었던 2017년 5월말 음주운전 적발로 면허취소 및 벌금 처분을 받았고 이후 교육 이수 후 면허를 재취득한 상태다.

구단 측에 따르면 이학주는 “독립리그를 그만둔 뒤 한국에 와서 경력 단절에 대한 걱정을 하던 시절에 잘못을 저질렀다. 크게 후회하고 있고 깊이 반성하고 있다”고 말했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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