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두산 베어스, 현역 최다승 베테랑 투수 배영수 영입

입력 2018-11-30 14: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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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가 30일 베테랑 우완 투수 배영수(37)를 연봉 1억원에 영입했다.

배영수는 지난 2000년 1차 지명으로 삼성 유니폼을 입고 프로에 데뷔했다. 이번 시즌엔 한화 소속으로 뛰었고 19년 동안 통산 462경기에 등판해 137승120패, 4.46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했다.

두산 베어스는 “현역 최다승 투수인 배영수가 충분한 경쟁력이 있다고 봤다. 풍부한 경험, 다양한 구종 등 장점이 많아 선발과 불펜에서 모두 쓰임새가 크다고 판단했다”고 영입 배경을 설명했다.

배영수는 "내년이면 프로에 입단한지 정확히 20년째가 된다. 그 의미 있는 시즌을 두산에서 보낼 수 있게 돼 영광이다. 팀 우승을 위해 모든 걸 바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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