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전자랜드, 챔피언을 향한 특별 홈 유니폼 입는다

입력 2019-04-17 11: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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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랜드. 스포츠동아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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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전자랜드와 울산 현대모비스는 17일 오후 7시30분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2018~2019 SKT 5GX 프로농구 챔피언결정전(7전 4선승제) 3차전을 갖는다. 두 팀은 1승1패로 팽팽하게 맞서고 있다. 전자랜드는 홈에서 극한 팀답게 선수단 경기력뿐만 아니라 여러 가지 이벤트를 준비했다.

창단 22년 만에 첫 챔피언결정전을 진출한 전자랜드는 ‘레전드 데이’를 실시한다. 전자랜드는 ‘레전드 데이’를 맞아 주장을 지낸 이현호가 시투를 진행한다. 그 외에 한 시대를 풍미했던 여러 선수들이 경기장을 찾는다. 특히 전자랜드의 기틀을 잡았던 최희암 전 감독과 스마일보이 김훈의 응원 영상 메시지도 준비했다. 구단 레전드들은 선수단 하이파이브 이벤트에 직접 참가해 경기에 뛰는 선수들을 직접 격려할 예정이다.

선수들은 3차전에서 챔피언 결정전 스페셜 유니폼을 입고 경기에 나선다. 전자랜드는 챔피언결정전을 맞아 사전 공개 없이 홈 경기장에서 스페셜 유니폼을 선보일 예정이다. 구단 관계자는 “전자랜드의 열정과 챔피언을 향한 염원이 담겨있다”라고만 설명했다. 팬들을 위한 챔피언결정전 스페셜 유니폼은 예약 판매할 예정이다.

한편 ‘나도 팟츠다’라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기디 팟츠의 가면을 제작해 4강 플레이오프 응원T셔츠 및 오렌지색 의류를 입고 오신 고객에 선착순 1000명에게 지급한다. 전자랜드 팬 모두가 팟츠가 돼 함께 응원할 예정이다.

최용석 기자 gtyo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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