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진영(왼쪽)-박인비. 사진제공|대홍기획·KLPGA
미국골프협회(USGA)는 26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30일 개막하는 US오픈 1~2라운드 대진표를 공개했다. 총 23명의 태극낭자들이 출사표를 올린 가운데, 현재 세계랭킹 1위 고진영(24)은 2위 이민지(23·호주) 그리고 박인비(31)와 함께 1라운드를 10번 홀에서 출발한다. 또한 한때 세계랭킹 1~3위를 나란히 차지했던 박성현(26)과 에리야 쭈타누깐(24·태국), 렉시 톰슨(24·미국)도 같은 조로 묶였고, 전인지(25)와 유소연(29), 양희영(30)은 한국선수들 가운데 유일하게 동반 플레이를 펼치게 됐다.
한편 메이저대회를 앞둔 태극낭자들은 전초전으로 출전한 퓨어 실크 챔피언십에서 부진을 이어갔다. 대회 3라운드가 26일 끝난 가운데 단 한 명도 톱10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고봉준 기자 shutout@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