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레스 베일, 친정팀 토트넘 복귀 임박 ‘무리뉴는 신중’

입력 2020-09-17 09: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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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레알 마드리드에서 애물단지로 전락한 가레스 베일의 전 소속팀 토트넘 홋스퍼 복귀가 임박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영국 ‘BBC’는 17일(이하 한국시각) “가레스 베일이 프리미어리그를 떠난지 7년 만에 토트넘 홋스퍼와 계약 체결을 눈앞에 두고 있다”고 전했다.

베일의 에이전트 조나단 바넷은 BBC 웨일스를 통해 “천천히 협상이 진행되고 있다. 베일은 지난 7년 중 그 어느 때보다도 마드리드를 떠날 때가 가까워졌다. 여전히 협상 중이다. 어떻게 될지는 두고 보자”고 말했다.

베일은 지난 2016년 레알 마드리드와 재계약을 체결했지만 지네딘 지단 감독 체제에서 많은 기회를 얻지 못했고, 경기 외적으로도 구설수에 오르며 레알 마드리드와 작별이 유력한 상태다.

레알 마드리드는 베일의 이적을 위해 그의 연봉 절반을 부담할 의사가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베일의 토트넘 이적이 임대 형식이 될지 완전 이적이 될지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이에 대해 토트넘 주제 무리뉴 감독은 “베일은 지금 레알 마드리드 선수다. 다른 구단의 선수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는 것이 좋다. 물론 그가 오면 팀에 큰 도움이 된다”며 신중한 모습을 보였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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