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복 5300km 불가리아 원정 떠난 손흥민, 시즌 첫 골 신고할까

입력 2020-09-17 11:00: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동아닷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홋스퍼 손흥민 왕복 5300km의 불가리아 원정에 나선다.

손흥민의 소속팀 토트넘은 18일 오전 1시(이하 한국시각) 불가리아 플로브디프에 위치한 스타디온 로코모티브에서 2020-21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조별리그 2차 예선 로코모티브 플로브디프와 경기를 치른다.

토트넘은 9월에 다른 팀보다 많은 경기를 치러야 한다. 14일 에버튼과 리그 개막전을 치른 토트넘은 18일 유로파 2차 예선을 위해 불가리아 원정을 다녀와야 한다. 20일 곧바로 사우샘프턴과 리그 경기를 치르고 이틀 뒤 카라바오컵 경기도 있다.

이번 경기에서 만나는 로코모티브 플로브디프는 불가리안 컵 우승팀 자격으로 유로파리그 2차 예선에 나섰다. 팀 전력 상 토트넘이 우세하지만 장거리 원정인데다 리그 개막전 에버튼 전 패배 후 팀 분위기가 좋지 않아 승리를 낙관할 수만은 없다.

전력 차가 있는 팀인 만큰 손흥민의 시즌 첫 골에 대한 기대감이 높지만 영국 ‘후스코어드닷컴’은 손흥민이 체력 안배를 위해 선발 출전 명단에서 빠질 것으로 예측하기도 했다.

손흥민이 경기에 출전해 시즌 첫 골을 신고할지 관심이 주목된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오늘의 핫이슈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