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前 KBO MVP’ 린드블럼, 가족상 명단에… 사유 비공개

입력 2020-09-17 2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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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쉬 린드블럼.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지난 경기에서 눈부신 호투를 펼치며 선발 투수로 복귀를 알린 조쉬 린드블럼(33, 밀워키 브루어스)이 가족상을 당한 것으로 보인다.

밀워키 브루어스 구단은 17일(이하 한국시각) 린드블럼이 가족상 휴가자 명단(Bereavement list)에 올랐다고 전했다.

메이저리그에서는 선수의 직계 가족이 심각한 병을 앓거나 사망할 경우 휴가자 명단에 이름을 올리고 최소 3일에서 최대 7일까지 로스터에서 제외할 수 있다.

또 구단은 이 기간 40인 로스터에서 다른 선수를 불러올려 로스터에 등록할 수 있다. 단 린드블럼이 이 명단에 오른 구체적인 이유는 공개되지 않았다.

린드블럼은 한국 프로야구 KBO리그 최우수선수(MVP) 출신으로 이번 시즌 밀워키에서 메이저리그 무대에 재도전하고 있다.

앞서 린드블럼은 선발진에서 불펜으로 강등됐다. 하지만 린드블럼은 다시 선발 기회를 얻어 지난 15일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전에서 5이닝 무실점으로 호투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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