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레스 베일, 토트넘 복귀 협상 위해 내일 런던 행

입력 2020-09-18 09:0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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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레알 마드리드에서 애물단지로 전락한 가레스 베일이 전 소속팀 토트넘 홋스퍼 복귀 협상을 위해 런던 행 비행기에 오른다.

영국 ‘BBC’는 18일(이하 한국시각) “레알 마드리드 가레스 베일이 토트넘 홋스퍼 복귀 계약을 마무리하기 위해 금요일(현지시각) 영국으로 출국한다”고 전했다.

앞서 베일의 에이전트 조나단 바넷은 BBC 웨일스를 통해 “천천히 협상이 진행되고 있다. 베일은 지난 7년 중 그 어느 때보다도 마드리드를 떠날 때가 가까워졌다. 여전히 협상 중이다. 어떻게 될지는 두고 보자”고 말했다.

BBC는 “베일과 토트넘의 임대 협상은 여전히 진행 중이다. 구단 간 협의가 긍정적으로 진행되고 있으며 그들이 결론을 내리면 베일은 런던으로 간다”고 설명했다.

베일은 지난 2016년 레알 마드리드와 재계약을 체결했지만 지네딘 지단 감독 체제에서 많은 기회를 얻지 못했고, 경기 외적으로도 구설수에 오르며 레알 마드리드와 작별이 유력한 상태다.
토트넘 주제 무리뉴 감독은 “베일이 토트넘 선수가 됐다는 말을 듣기 전까지는 그는 아직 레알 마드리드 선수다. 그 점을 생각하고 있고 존중한다”고 말했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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