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정팀 복귀’ 베일, 1년 이상 머무를까?… 에이전트 언급

입력 2020-09-23 20:4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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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레스 베일. 사진=토트넘 홋스퍼 구단 SNS

[동아닷컴]

최근 친정팀으로 복귀한 가레스 베일(31)이 레알 마드리드로 돌아가지 않고 토트넘 홋스퍼에 머무를 수 있다는 의견이 나왔다.

베일의 에이전트 라이언 바넷은 23일(한국시각) 영국 공영방송 BBC와의 인터뷰에서 베일의 거취에 대해 언급했다.

앞서 베일은 레알 마드리드에서 토트넘으로 임대 이적했다. 이로써 베일은 2013년 이후 7년 만에 토트넘 유니폼을 다시 입었다. 계약은 1년간이다.

하지만 베일이 토트넘에 더 오래 머무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바넷은 “베일은 임대 기간이 끝나도 토트넘에 남을 것”이라고 언급했다.

이어 “베일이 토트넘에서 더 뛰기를 원한다. 레알 마드리드로 돌아간다는 이야기는 나오지 않았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이는 베일이 토트넘에서 만족스러운 활약을 펼칠 경우, 레알 마드리드로 돌아가지 않고 친정팀에 잔류할 수 있다는 것이다.

베일은 최근 레알 마드리드에서 이렇다 할 활약을 하지 못했다. 수차례 크고 작은 부상에 시달려 경기에 나서지 못했고, 지네딘 지단 감독의 눈 밖에 났다.

현재 부상으로 오는 10월 중 토트넘 복귀전을 치를 것으로 보이는 베일이 친정팀에 더 머무를 수 있게 될지 주목된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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