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 오리온 포워드 이승현(28·197㎝)은 국내프로농구선수들에게 ‘가장 함께 뛰고 싶은 선수’로 손꼽힌다. 외국인선수까지 막을 수 있는 수비력에 리바운드, 스크린 등 동료들을 위한 헌신적 플레이를 가장 잘하는 선수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수비에 너무 많은 에너지를 쏟다보니 공격에선 기대치를 충족시키진 못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여파로 조기에 종료된 2019~2020시즌에는 평균 9.5점에 그쳤다. 2015년 프로 데뷔 이후 가장 저조한 득점이다.
4월 오리온의 새 사령탑으로 선임된 강을준 감독(55)은 외국인선수 2명(제프 위디·디드릭 로슨)을 모두 빅맨으로 선발했다. 그동안 외인 수비를 도맡아온 이승현으로선 수비부담을 덜 수 있게 됐다. 강 감독은 “외인 2명을 모두 빅맨으로 뽑았더니 (이)승현이가 너무 좋아하더라”며 너털웃음을 짓기도 했다. 이승현은 팀이 추구하는 빠른 공격에 맞추기 위해 오프 시즌 동안 몸무게도 줄였다.
이승현은 27일 군산 월명체육관에서 열린 ‘2020 MG새마을금고 KBL컵’ 결승에서 서울 SK를 상대로 자신이 공격에까지 가담했을 때 얼마나 위력적인지를 잘 보여줬다. 팀 내 최다인 23점을 올리며 94-81 승리에 앞장섰다. 최우수선수(MVP)는 대회 내내 꾸준한 득점을 올린 동료 이대성(30)에게 돌아갔지만, 이승현의 플레이는 MVP를 수상해도 모자라지 않을 정도였다.
강 감독은 “승현이는 정말 헌신적 선수다. 다만 팀플레이나 수비에 집중하는 습관 때문에 공격에선 아직도 머뭇거릴 때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승현이가 코트 위에 있을 때 수비만으로도 우리 팀은 늘 플러스(+) 20점의 이점을 가져간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네가 7점밖에 못 넣어도 수비에서 20점을 가져다주니 27점을 해준 것이다. 그러니 못 넣는 걱정하지 말고 마음껏 슛을 던져라’라고 얘기해준다. 정말 좋은 선수다. 이런 선수와 함께 하니 나는 운이 좋은 감독이다”며 이승현에 대한 굳건한 믿음을 드러냈다.
정지욱 기자 stop@donga.com
그러나 수비에 너무 많은 에너지를 쏟다보니 공격에선 기대치를 충족시키진 못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여파로 조기에 종료된 2019~2020시즌에는 평균 9.5점에 그쳤다. 2015년 프로 데뷔 이후 가장 저조한 득점이다.
4월 오리온의 새 사령탑으로 선임된 강을준 감독(55)은 외국인선수 2명(제프 위디·디드릭 로슨)을 모두 빅맨으로 선발했다. 그동안 외인 수비를 도맡아온 이승현으로선 수비부담을 덜 수 있게 됐다. 강 감독은 “외인 2명을 모두 빅맨으로 뽑았더니 (이)승현이가 너무 좋아하더라”며 너털웃음을 짓기도 했다. 이승현은 팀이 추구하는 빠른 공격에 맞추기 위해 오프 시즌 동안 몸무게도 줄였다.
이승현은 27일 군산 월명체육관에서 열린 ‘2020 MG새마을금고 KBL컵’ 결승에서 서울 SK를 상대로 자신이 공격에까지 가담했을 때 얼마나 위력적인지를 잘 보여줬다. 팀 내 최다인 23점을 올리며 94-81 승리에 앞장섰다. 최우수선수(MVP)는 대회 내내 꾸준한 득점을 올린 동료 이대성(30)에게 돌아갔지만, 이승현의 플레이는 MVP를 수상해도 모자라지 않을 정도였다.
강 감독은 “승현이는 정말 헌신적 선수다. 다만 팀플레이나 수비에 집중하는 습관 때문에 공격에선 아직도 머뭇거릴 때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승현이가 코트 위에 있을 때 수비만으로도 우리 팀은 늘 플러스(+) 20점의 이점을 가져간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네가 7점밖에 못 넣어도 수비에서 20점을 가져다주니 27점을 해준 것이다. 그러니 못 넣는 걱정하지 말고 마음껏 슛을 던져라’라고 얘기해준다. 정말 좋은 선수다. 이런 선수와 함께 하니 나는 운이 좋은 감독이다”며 이승현에 대한 굳건한 믿음을 드러냈다.
정지욱 기자 stop@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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