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르빗슈 유. 사진출처 |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SNS
“지금이 내 커리어 중 최고의 컨디션이다.”
메이저리그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일본인 투수 다르빗슈 유(35)가 올 시즌 활약을 자신했다.
USA 투데이는 9일(이하 한국시간) 다르빗슈에 대해 조명하며 “샌디에이고가 LA 다저스의 왕조 구축을 저지하려 한다면 시카고 컵스에서 데려온 다르빗슈 만큼 중요한 선수는 없다”고 전했다.
이어 “다르빗슈는 지난해 (시카고 컵스 소속으로) 내셔널리그 중부지구를 장악했고 8승 3패 평균자책점 2.01로 트레버 바우어에 이어 사이영상 투표 2위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체는 샌디에이고의 다르빗슈 영입에 대해 “샌디에이고는 내셔널리그에서 가장 재능있는 투수진을 이끄는 데 다르빗슈가 꼭 필요한 선수라고 믿고 있다”고 분석했다.
다르빗슈 또한 구단의 기대에 화답했다. 그는 “내 커리어 전체를 돌아봤을 때 지금이 최고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스프링캠프 초반 그는 샌디에이고의 전력을 두고 “야구 역사상 최고의 팀 중 하나”라는 의견을 피력하기도 했다.

사진출처 |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SNS
베테랑의 팀내 역할에 대한 주관도 확고했다. 다르빗슈는 “내가 팀내 능력있는 젊은 투수들에게 조언을 하는 것은 크게 생각하지 않고 있다. 나는 그들로 하여금 편안함을 주는 환경을 제공하려 더 생각하고 있다”며 “나와 블레이크 스넬 같은 베테랑들이, 팀내 젊은 선수들이 보다 편안함을 느낄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주는 것이 할 일이다”고 강조했다.
다르빗슈는 구단 어드바이저인 노모 히데오(53)의 도움을 받아 새 구종도 개발 중이다. 제이스 팅글러 샌디에이고 감독은 “다르빗슈의 훌륭한 점이 바로 이런 부분이다. 그는 상대를 제압하는 매우 다양한 방법을 갖고 있다. 그 방법 중에는 계획된 것도 있고, 특유의 감도 있다”며 기대감을 숨기지 않았다.
동아닷컴 고영준 기자 hotbas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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