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광현.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김광현은 16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의 부시스타디움에서 열린 마이애미와의 홈 경기에 선발 등판했다.
김광현은 1회 재즈 치좀을 우익수 뜬공, 스탈링 마르테를 3루수 땅볼로 처리했으나 헤수스 아귈라에 안타, 아담 듀발에 볼넷을 내줬다. 헤수스 산체스를 2루수 땅볼로 잡고 첫 이닝을 마쳤다.
2회 첫 타자 존 베르티를 볼넷으로 출루시킨 김광현은 샌디 레온을 1루수 땅볼, 이산 디아즈를 삼진으로 처리했다. 트레버 로저스에 볼넷을 내주며 2사 1-2루 위기에 몰렸으나 치좀을 우익수 뜬공으로 잡고 이닝을 마무리 했다.
김광현의 시즌 10번째 선발 등판 경기. 김광현은 시즌 1승 4패 평균자책점 4.05를 기록중 이다.
김광현은 11일 만에 마운드에 오른다. 김광현은 지난 5일 신시내티전에서 주루 중 허리 통증을 느껴 부상자 명단(IL)에 올라 선발 로테이션에서 빠졌다.
김광현은 마이애미와 처음으로 맞붙는다. 마이애미 선발은 시즌 7승 3패 평균자책점 2.02를 기록 중인 좌완 트레버 로저스다.
동아닷컴 고영준 기자 hotbase@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