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실 야구장. 스포츠동아DB
한국 프로야구 KBO리그의 관중 입장이 오는 7월 1일부터 확대된다.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개편에 따라 사회적 거리두기 1단계 지역은 수용인원의 70%, 2단계는 50%까지 관중 입장이 가능하다.
또 3단계는 30%, 4단계는 무관중으로 경기가 치러진다. 또 돔구장인 고척 스카이돔은 1단계 60%, 2단계 40%, 3단계 20%까지 관중이 입장할 수 있다.
지역별 거리두기 단계는 수도권 2단계, 비수도권 1단계로 7월 1일부터 시작된다. 대구광역시는 29일 별도로 거리두기 단계를 발표할 예정이다.
현재 KBO리그의 관중 입장 비율은 거리두기 1.5단계 지역이 50%, 2단계는 30%다. 새로운 거리두기 단계가 적용되면 구장별 관중 수용 규모는 각 구단에 따라 순차적으로 상향 조정될 예정이다.
KBO는 관중 입장 비율이 확대됨에 따라 거리두기 준수, 안내 및 안전요원 증원 배치 등 철저한 방역 관리에 더 심혈을 기울여 관중들이 더 편안하고 안전하게 KBO리그를 관람할 수 있도록 더욱 매진할 예정이다.
또 KBO리그가 코로나19 유행 장기화로 많은 피로감을 호소하는 국민들을 응원하고 활력 충전을 돕고자 보다 흥미로운 경기로 관중들에게 보답할 계획이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