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22시즌 V리그 선수 등록 완료… ‘한선수-양효진’ 최고 연봉

입력 2021-07-01 08:2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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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선수. 스포츠동아DB

[동아닷컴]

도드람 2021-22시즌 V-리그의 선수 등록이 완료됐다. 남자부 대한항공 한선수는 19~20 시즌에 이어 다시 최고 연봉 선수에 올랐으며 여자부 현대건설 양효진은 9시즌 연속 여자부 최고 연봉선수가 됐다.

남자부에서는 대한항공의 창단 최초 통합우승을 이끈 한선수가 7억 5천만 원으로 계약서에 서명하며 자신의 가치를 입증했고 KB손해보험 황택의가 7억 3천만 원으로 그 뒤를 이었다. 한국전력 신영석, 대한항공 정지석, 한국전력 박철우가 각각 6억 5천만 원, 5억 8천만 원, 5억 5천만 원으로 계약하며 남자부 연봉 TOP 5에 이름을 올렸다.

양효진. 스포츠동아DB

여자부에서는 현대건설 양효진이 지난 시즌과 동일한 연봉 4억 5천만 원, 옵션 2억 5천만 원인 총 7억 원으로 1위 자리를 지켰으며 여자부 최초 단일 시즌 3관왕을 이끌었던 이소영이 연봉 4억 5천만 원에 옵션 2억 원인 총 6억 5천만 원으로 KGC인삼공사와의 계약서에 도장을 찍었다. 뒤 이어 한국도로공사 박정아가 연봉 4억 3천만 원, 옵션 1억 5천만 원인 총 5억 8천만 원을, 여자부 FA최대어 중 하나였던 GS칼텍스 강소휘가 연봉 3억 5천만 원, 옵션 1억 5천만 원인 총 5억 원으로 GS칼텍스와 재계약하였으며 IBK기업은행 김희진이 연봉 3억 원, 옵션 5천만 원인 총 3억 5천만 원으로 계약을 마무리했다.

남자부는 7개 구단 총 109명의 선수가 등록을 완료했으며 (대한항공 16명, 우리카드 14명, OK금융그룹 15명, KB손해보험 14명, 한국전력 15명, 현대캐피탈 17명, 삼성화재 18명) 평균 연봉은 지난 시즌 1억 5천 3백만 원에서 1억 7천 8백만 원으로 약 16% 증가했다.

여자부는 다가오는 시즌부터 리그에 참여하는 페퍼저축은행을 포함한 7개 구단 총 94명의 선수가 등록을 완료하였으며 (GS칼텍스 16명, 흥국생명 14명, IBK기업은행 14명, 한국도로공사 13명, KGC인삼공사 15명, 현대건설 15명, 페퍼저축은행 7명) 평균 연봉(옵션 제외)은 지난 시즌 1억 1천 2백만 원에서 1억 1백만 원으로 약 10% 감소했다.

다음 시즌 남자부 연봉은 5억 원이 증액된 36억원(옵션 미포함)이며, 여자부는 샐러리캡 18억과 옵션캡 5억인 총 23억 원의 보수가 적용된다.

한편, 남자부 16명, 여자부 10명 등 총 26명의 선수가 자유신분선수로 등록되었으며 자유신분선수는 공시일로부터 정규리그 3라운드 종료일까지 어느 구단과도 자유롭게 입단계약을 맺을 수 있다. 자세한 선수 등록 관련 정보는 한국배구연맹 홈페이지(www.kovo.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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