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D 김하성, 시즌 6호 홈런+2루타까지 폭발… 팀 대승 견인

입력 2021-08-02 09:3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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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성.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김하성.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김하성(26,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이 8월의 첫 경기에서 시즌 6호 홈런 포함 장타 2방을 터뜨리며 불을 뿜었다.

김하성은 2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에 위치한 펫코 파크에서 열린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홈경기에 8번, 유격수로 선발 출전했다.

이날 김하성은 3타수 2안타(1홈런) 3타점 1득점으로 놀라운 활약을 펼치며, 팀의 8-1 대승을 이끌었다. 하위 타선에서 놀라운 활약을 펼쳤다.

김하성의 방망이는 1회부터 불을 뿜었다. 김하성은 2-0으로 앞선 1회 2사 만루 상황에서 오스틴 곰버를 상대로 좌익수 방면 2타점 2루타를 때렸다.

이어 김하성은 4회 두 번째 타석에서 희생번트를 성공시킨 뒤 6-1로 앞선 6회에는 선두타자로 나서 안토니오 산토스를 상대로 왼쪽 담장을 넘는 1점포를 때렸다.

이후 김하성은 8-1로 크게 앞선 8회 마지막 타석에서 3루 땅볼로 물러나 이날 경기를 3타수 2안타 3타점 1득점으로 마감했다.

이로써 김하성은 이날까지 시즌 81경기에서 타율 0.214와 6홈런 29타점 20득점 44안타, 출루율 0.273 OPS 0.637 등을 기록했다.

김하성의 홈런은 지난 6월 23일 LA 다저스전 이후 한 달 여 만이다. 당시 김하성은 클레이튼 커쇼를 상대로 홈런을 때린 바 있다.

샌디에이고는 타선의 폭발 속에 8-1로 크게 승리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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