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미네소타는 19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의 타겟 필드에서 열린 클리블랜드와의 홈 경기에서 연장 11회 접전 끝에 8-7, 끝내기 승리를 거뒀다.
흥미로운 점은 미네소타가 최근 승리한 3경기를 모두 끝내기로 장식했으며 세 차례의 끝내기 타점 모두를 폴랑코 홀로 기록했다는 것이다.
폴랑코는 16일 탬파베이와의 홈 경기에서 4-4로 맞선 9회말 무사 3루에서 타석에 들어서 우익수 희생플라이로 끝내기 타점을 올렸다.
폴랑코는 이튿날인 17일 클리블랜드와의 홈 경기에서도 4-4로 맞선 연장 10회말 2사 1-2루에서 끝내기 2루타를 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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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클리블랜드에 1-3으로 패한 미네소타는 19일 또 한번 끝내기로 전날 패배를 설욕했다.
이번에도 폴랑코가 주인공이었다. 폴랑코는 연장 11회말 1사 만루에서 끝내기 안타를 터뜨리며 승부를 끝냈다.
야구 통계업체 ‘스태츠 바이 스태츠’에 따르면 메이저리그에서 한 선수가 ‘3연속 끝내기 타점’을 올린 것은 지난 2004년 보스턴과 뉴욕 양키스의 챔피언십시리즈 4~6차전에서 데이빗 오티스(보스턴)가 기록한 바 있다.
정규 시즌으로 한정하면 1982년 6월 당시 피츠버그 소속이었던 토니 페냐가 진기록의 주인공이 됐다.
동아닷컴 고영준 기자 hotbase@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