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한별, ‘타이틀 방어+시즌 첫 다승’ 걸린 두 번째 별 도전

입력 2021-09-08 14:2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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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별. 사진제공 | 신한금융그룹

김한별(25)이 시즌 ‘두 번째 별’에 도전한다. 타이틀 방어와 시즌 첫 다승이라는 달콤한 열매가 걸려있는 별이다.

김한별은 9일부터 나흘간 인천 베어즈베스트 청라 골프클럽(파71)에서 열리는 ‘제37회 신한동해오픈’(총상금 14억 원)에 출격한다. 데뷔 2년 차이던 지난해 8월 헤지스골프 KPGA 오픈과 9월 신한동해오픈에서 정상에 오르며 2승을 거둔 김한별에게 이번 대회는 첫 타이틀 방어전이다. 헤지스골프 KPGA 오픈은 올해 열리지 않았다.

올 7월 중순 야마하-아너스K 오픈에서 시즌 첫 승이자 통산 3승을 수확한 그는 당시 “내 생각보다 시즌 첫 승이 빨리 찾아왔다. 신한동해오픈에서 우승해 꼭 타이틀 방어를 해 보고 싶다”며 일찌감치 신한동해오픈 2연패에 강한 의지를 내비치기도 했다. 이번 시즌 11개 대회가 펼쳐진 코리안투어는 각 대회 우승자가 모두 달라 김한별이 타이틀 방어에 성공하면 처음으로 다승자의 영광을 안게 된다.

두 마리 토끼 사냥에 나선 김한별을 저지할 강력한 후보는 역시 김주형(19)이다. 제네시스 포인트(4580점)와 상금(6억1732만 원), 평균 타수(69.36타) 등 주요 3개 부문에서 모두 1위에 올라있는 김주형은 6월 SK텔레콤 오픈 우승 등 이번 시즌 11개 대회 중 7차례 톱10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주 열린 비즈플레이 전자신문 오픈에선 공동 4위에 자리하는 등 매 대회 우승 후보로 꼽힐 정도로 안정적 기량을 과시하고 있다.

모처럼 국내 무대에 서는 반가운 얼굴도 있다.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서 활약하고 있는 배상문(35)은 29회(2013년), 30회(2014년) 우승자 자격으로 4년 만에 신한동해오픈에 출격한다. 2017년 군 제대 직후 33회 신한동해오픈을 복귀전으로 선택했지만 당시 샷 난조로 예선 탈락하는 등 호된 신고식을 치르기도 했던 배상문의 코리안투어 출전은 2018년 6월 한국오픈 이후 3년여 만이다.

김도헌 기자 dohone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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